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성국가 디오렌 (문단 편집) === 철수 이후 === 철수 자체는 쉬운 일이다. 산길이라고는 하지만 직선 거리는 도보로 며칠 정도의 거리(직선 거리로 산 몇 개 넘는 정도)에 불과하다. 원래 성국군의 식량 사정은 부족했지만 성기사보다 몇 배는 많던 종기사들이 죽어서 입이 줄었기에 식량 면에선 문제가 적을 것으로 보였다. 저런 대규모 군대에 덤빌 몬스터가 있을리도 없고 카사노 영지와 가깝긴 하나 반드시 지나가는게 아니라 우회가 가능하기에 카사노 영지를 침범할 이유는 없다.[* 카사노 영지는 산맥 전체가 아니라 둥근 원 형태라 충분히 우회가 가능하다. 그래서 성국 내전 직후 리스토 파티와 괴이체 패잔병들도 별 무리없이 세날로 넘어왔으며 반대도 당연히 가능하다.] 유일한 걱정거리는 세날군의 추격이지만 세날 북부군이 큰 피해를 입어서 추격은 무리였기에 별 무리없이 철수 했을 것이다. [[괴이체]]의 경우는 본인이 늪의 성에 있는데다 늪의 성과 북쪽 전선 사이의 거리 차이(말로 15일 거리)를 고려하면 아무리 빨리와도 최소 한 달은 걸리기에 가능성은 없다.(게다가 최후의 전술에 대항한 고성 방어전이 늪의 성 전투보다 시점이 훨씬 빠르다.[* 문크리안이 늪의 성으로 떠난 그 날에 최후의 전술로 공격했다.]) 다만 제대로 된 길이 없는데다 [[바랑 아셀]] 같은 베테랑도 길을 잃는 경우도 있으니 어느 정도 비전투 손실이 생기는 정도로 그치는걸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철수 중인 성국군은 [[바랑 아셀|길잡이]]의 부재로 여태 산맥을 넘지 못한 상황이었고 식량이 부족해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약탈을 목적으로 '''정말로 드래곤 카사노 영지로 진입하려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지도에 카사노의 영지가 표기된 것은 실종자가 많아 상인들이 피해갔기 때문인데, 부르츠 2세는 반란군 거점이 있는 것을 보아 카사노가 영지에 사람이 있든 말든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반란군은 [[리스토]]가 카사노와 대화를 통하여 퇴거 기한 1년이라는 말미를 받았다. 그 후에 철수 준비를 계속 해왔다면 어차피 온전한 상태로 가봐야 제대로된 물자 보급은 커녕 헛수고일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퇴거 기한 조차 쉽게 받은 것이 아니다. 원래는 감히 자신의 영지에 들어왔다며 선제공격으로 포효를 사용하여 ''''살아있는 것을 [[식인|먹어야]] 맛난다.'''' 같은 소리를 하던 중, [[루이얀]]이 보여준 엄청난 팬심 덕에 기분이 좋아진 카사노가 루이얀에게 카사노 무구를 하사하며 좋게 넘어가 준 거지만 이런 사실을 부르츠가 알리는 없었고, 카사노가 처리할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했다. 하지만 독자들의 예상과 달리 카사노는 등장하지 않았고[* 리스토 일행과의 조우 당시 호수섬에서 체스 대회 복귀를 준비해야겠다는 카사노의 언급이 있었기에, 출타한 것으로 보인다.], 매기사단의 급습으로 약간의 타격을 입고 혁명군 가족들의 족적을 놓쳤지만 목적한 식량 확보는 성공했기에 추격을 포기하고 식량을 챙겨서 귀로에 오른다. 길잡이가 없기에 좀 더 헤맬 수는 있지만 무사히 성국에 도착하기는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귀국 이후에도 부르츠를 비롯한 원정군의 미래는 어둡다. 국내에 남은 성기사 세력들이 원정군 패잔병에게 반기를 들 가능성도 낮지 않다. 또한 기존에는 성법[* 성국은 돈이 없으면 고급 성법을 배울 수 없기에 가난한 성민들이 아무리 반란을 일으켜도 성공할 수가 없다.]과 미친개 [[크로덴]]을 이용해 성민들의 불만과 반란을 억눌렀는데, 성법도 크로덴도 없어진데다 칠성 기사도 상당수 사라졌기에 반란 진압도 훨씬 고된 일이 되었다. 동맹이 깨진건 아니지만 마튼이 이미 전쟁이 끝났기에 이용가치가 사라진 성국을 도와줄지는 의문이다. [[부르츠 2세|부르츠]]나 [[오비 베어|오비]]가 이런 불만들을 수습하고 확실하게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기에 향후의 성국은 성법의 소멸로 인해 원정군의 귀환 여부와 상관없이 엄청난 혼란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마기(1)편에서 '''진짜로 마계 균열을 막던 성법이 사라져서 봉인이 해제되었다'''고 한다! [[리스토]] 일행은 '성국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라며 비관적이며, [[괴이체]]는 이미 성국이 궤멸되는 건 어쩔 수 없고 [[세날 왕국]] 북부에서 항전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하였다. 다행히 마계틈은 로엔, 힐리스, 커스같은 영웅들의 활약으로 재봉인에 성공했지만, 새로 도입된 대지의 결계는 유지보수할 마법사와 인력 지원이 필수인만큼 괴이체와 리스토에게 부르츠 등을 몰아내고 정권을 안정화해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기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